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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랩 이모저모성황리에 끝난 방산쟁점 토론, 언론 보도

관리자
2024-12-06
조회수 104


-24년 마지막 워랩 이벤트-



지난주 24년 워랩 마지막 이벤트로 미국과의 RDP-A(Reciprocal Defence Procurment -Agreement/국방상호조달협정)에 대한 적극적인 찬성론자인 박태준 박사와 신중론자인 송방원 박사의 토론이 있었다.



100분 가까운 토의와 질의를 통해 RDP-A가 한국 방산에 미치는 장단점이 무엇이며 만약 해야 한다면 보완해야 할 부분이 어떤 것이 있는지를 알아봤다.



두 사람 모두 관련된 책을 집필하고 다년간 업무를 해온 전문가답게 탄탄한 논리와 data로 자신들의 주장을 이어 나갔다.



참석한 많은 분이 두 사람의 지식과 논리 전개에 대해 감탄한다고 말하면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RDP-A의 실제 체결 여부와 관계없이 이런 찬반 의견들이 자유롭게 논의되는 것이 앞으로 있을 미국과의 RDP 협상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전쟁에서의 작전계획을 수립하든 어떤 중요한 정책적 결정을 하든, 리더나 조직이 추구하는 A라는 계획에 찬성 논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뿐 아니라 그 계획에 반대하는 논리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 



이러한 찬반의 치열한 부딪침을 통해 기존보다 더 나은 A 계획이 나올 수 있는 것이며 실제 A라는 계획을 수행하면서 발생할 우발사항을 잘 대처할 수 있다. 



또한, 조직을 위해 기존의 A라는 계획을 포기하고 새로운 B라는 계획을 세울 수도 있는 것이다.



11월 역사상 가장 큰 눈과 대설경보를 무릅쓰고 지방에서 올라온 예비역 장군님과 훈육관에게 허락을 얻어 참가한 육사 생도, 귀한 지면을 할애해준 장혜원 기자님, RDP-A관련 쟁점토론 아이디어를 준 김기만 동기, 훌륭한 장소와 참가자들에게 기념품까지 제공해주신 군인공제회 C&C 김원태 사장님, 공동주관을 해주신 글로벌국방연구포럼 안영호 회장님을 비롯한 참석한 모든 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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