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전쟁은 전 지구적 사건이었다”
나폴레옹 전쟁을 세계사적 관점에서 다룬 최초의 책
나폴레옹 전쟁은 결코 유럽 안에서 고립된 채 펼쳐지지 않았으며, 전 지구적인 반향을 낳은 대사건이었다. 《나폴레옹 세계사》는 나폴레옹 개인이나 나폴레옹 전쟁 자체의 역사적 사실을 다루는 데 그치지 않고, 나폴레옹 전쟁을 세계사적 맥락으로 확대하는 책이다.
1792년에 시작된 프랑스 혁명전쟁은 1803년 나폴레옹 전쟁으로 이름을 바꿔 1815년 워털루에서 나폴레옹이 궁극적으로 패배할 때까지 23년간 이어졌다. 통틀어서 ‘나폴레옹 전쟁’으로 불리는 이 장기 무력 분쟁은 20세기 두 차례의 세계대전이 일어나기 전까지 세계사에서 가장 대규모이자 고강도 전쟁이었다. 나폴레옹 전쟁은 식민지와 무역로를 차지하기 위한 유럽 열강들의 세계적 투쟁이었고, 그 영향력은 아메리카, 아프리카, 아시아, 중동으로 뻗어나갔다. 나폴레옹은 직간접적으로 남아메리카 독립의 원인을 제공했고, 중동 지역을 재편했으며, 영국의 제국적 야심을 강화하고, 미국 세력의 부상에 기여했다. 그 영향력은 오늘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나폴레옹 시대 연구의 세계적 권위자 알렉산더 미카베리즈는 프랑스 혁명부터 시작해 나폴레옹 제국의 몰락과 그 이후까지의 시간을 훑고, 유럽 평원뿐만 아니라 미주, 서부 및 남부 아프리카, 오스만 제국, 이란, 인도, 아시아, 지중해, 대서양, 인도양 등 전 세계 대륙에서 나폴레옹 전쟁이 영향을 미친 과정을 치밀하게 서술해냈다.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유럽에서 벌어진 나폴레옹 전쟁이 어떻게 전 지구를 뒤흔든 세계사적 사건이 되었는지, 현대 세계의 토대를 쌓는 데 이 전쟁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저자 : 알렉산더 미카베리즈
러시아사 및 조지아사를 전공한 역사학자이자 나폴레옹 연구자. 루이지애나주립대학의 유럽사 교수이자 북미에서 가장 큰 희귀도서 컬렉션 중 하나인 제임스 스미스 노엘 컬렉션의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나폴레옹 전쟁사(Cambridge History of the Napoleonic Wars)》의 편집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1999년 조지아에서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 시대 연구를 위한 ‘조지아 나폴레옹 소사이어티’를 공동 창립했다. 나폴레옹 연구에 전념하기 위해 2000년 미국으로 이주해, 2003년 플로리다주립대학 ‘나폴레옹 및 프랑스혁명 협회’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나폴레옹 연구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국제나폴레옹학회에서 공로 훈장을, ‘프랑스 르네상스’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나폴레옹의 대탈출(Napoleon’s Great Escape)》, 《모스크바 화재(The Burning of Moscow)》 등이 있다. 이 책 《나폴레옹 세계사》로 2021년 길더르만 전쟁사 상과 미국 군사역사학회의 비미국부문 우수도서상을 받았다.
역자 : 최파일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서양사학을 전공했다. 역사책 읽기 모임 ‘헤로도토스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역사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의 좋은 책들을 기획, 번역하고 있다. 축구와 셜록 홈스의 열렬한 팬이며, 제1차 세계대전 문학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글이 만든 세계》, 《근대 세계의 창조》, 버트런드 러셀의 《자유와 조직》 등이 있다.
목차
서문
감사의 말
1장 혁명적 서곡
2장 18세기 국제 질서
3장 1차 대불동맹전쟁, 1792-1797
4장 라 그랑 나시옹의 형성, 1797-1802
5장 2차 대불동맹전쟁과 그레이트 게임의 기원들
6장 평화의 의례들, 1801-1802
7장 전쟁으로 가는 길, 1802-1803
8장 파열, 1803
9장 코끼리 대 고래 : 프랑스 대 영국의 전쟁, 1803-1804
10장 황제의 정복, 1805-1807
11장 다른 수단에 의한 전쟁 : 유럽과 대륙 봉쇄 체제
12장 포르투갈과 에스파냐 쟁탈전, 1807-1812
13장 대제국, 1807-1812
14장 황제의 마지막 승리
15장 북방문제, 1807-1811
16장 사면초가의 제국 : 오스만 제국과 나폴레옹 전쟁
17장 카자르 커넥션 : 이란과 유럽 열강, 1804-1814
18장 영국의 해외 원정, 1805-1810
19장 영국의 동방 제국, 1800-1815
20장 서방문제? : 아메리카 대륙 쟁탈전, 1808-1815
21장 전환점, 1812
22장 프랑스 제국의 몰락
23장 전쟁과 평화, 1814-1815
24장 대전쟁의 여파
옮긴이의 말
주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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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알렉산더 미카베리즈
러시아사 및 조지아사를 전공한 역사학자이자 나폴레옹 연구자. 루이지애나주립대학의 유럽사 교수이자 북미에서 가장 큰 희귀도서 컬렉션 중 하나인 제임스 스미스 노엘 컬렉션의 큐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케임브리지 나폴레옹 전쟁사(Cambridge History of the Napoleonic Wars)》의 편집장으로도 일하고 있다.
1999년 조지아에서 프랑스혁명과 나폴레옹 시대 연구를 위한 ‘조지아 나폴레옹 소사이어티’를 공동 창립했다. 나폴레옹 연구에 전념하기 위해 2000년 미국으로 이주해, 2003년 플로리다주립대학 ‘나폴레옹 및 프랑스혁명 협회’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나폴레옹 연구에 대한 공헌을 인정받아 국제나폴레옹학회에서 공로 훈장을, ‘프랑스 르네상스’에서 공로상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 《나폴레옹의 대탈출(Napoleon’s Great Escape)》, 《모스크바 화재(The Burning of Moscow)》 등이 있다. 이 책 《나폴레옹 세계사》로 2021년 길더르만 전쟁사 상과 미국 군사역사학회의 비미국부문 우수도서상을 받았다.
역자 : 최파일
서울대학교에서 언론정보학과 서양사학을 전공했다. 역사책 읽기 모임 ‘헤로도토스 클럽’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역사 분야를 중심으로 해외의 좋은 책들을 기획, 번역하고 있다. 축구와 셜록 홈스의 열렬한 팬이며, 제1차 세계대전 문학에도 큰 관심을 가지고 있다. 옮긴 책으로 《글이 만든 세계》, 《근대 세계의 창조》, 버트런드 러셀의 《자유와 조직》 등이 있다.
목차
서문
감사의 말
1장 혁명적 서곡
2장 18세기 국제 질서
3장 1차 대불동맹전쟁, 1792-1797
4장 라 그랑 나시옹의 형성, 1797-1802
5장 2차 대불동맹전쟁과 그레이트 게임의 기원들
6장 평화의 의례들, 1801-1802
7장 전쟁으로 가는 길, 1802-1803
8장 파열, 1803
9장 코끼리 대 고래 : 프랑스 대 영국의 전쟁, 1803-1804
10장 황제의 정복, 1805-1807
11장 다른 수단에 의한 전쟁 : 유럽과 대륙 봉쇄 체제
12장 포르투갈과 에스파냐 쟁탈전, 1807-1812
13장 대제국, 1807-1812
14장 황제의 마지막 승리
15장 북방문제, 1807-1811
16장 사면초가의 제국 : 오스만 제국과 나폴레옹 전쟁
17장 카자르 커넥션 : 이란과 유럽 열강, 1804-1814
18장 영국의 해외 원정, 1805-1810
19장 영국의 동방 제국, 1800-1815
20장 서방문제? : 아메리카 대륙 쟁탈전, 1808-1815
21장 전환점, 1812
22장 프랑스 제국의 몰락
23장 전쟁과 평화, 1814-1815
24장 대전쟁의 여파
옮긴이의 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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