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15년 6월에 펼쳐졌던 전 유럽의 운명을 좌우했던 단 한 번의 진검승부!

『워털루 1815』는 1789년부터 1815년, 질풍노도와 같았던 '혁명과 전쟁의 시대'의 끝자락에서 대단원의 마침표를 찍었던 워털루 전투에 관한 책이다. 나폴레옹이 1차 유배지였던 엘바 섬을 탈출하여 이미 기울고 지친 프랑스군을 재조직하고, 어떻게 전투를 펼쳤는지를 다양한 그림과 함께 이야기한다.

그가 그토록 갈망했던 단 한 번의 결정적 승리로 무너져가던 자신의 정치적 기반과 프랑스의 입지를 추슬러 보고자 했던 애처롭기까지 한 백일천하를 소개한다. 전투의 배경과 시간별 진행 상황, 양측 전투계획, 양측의 지휘관 및 전력, 전투의 영향, 오늘날 전장의 모습을 상세히 소개하였다.

특히 전투들의 내용을 단위부대별, 시간대별로 상세히 묘사·분석하였고, 각군의 부대편성과 전황별 요도, 방대한 관련 그림들과 당시 각군의 병종별 복잡에 대한 묘사가 눈길을 끈다. 재기와 몰락의 갈림길에서 불세출의 영웅과 당대 최고의 명장이 벌인 단 한 번의 승부는 손에 땀을 쥐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