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 탄넨베르크 전투에서 러시아군 레넨캄프 장군은 삼소노프 장군을 돕지 않았는지 그 이유가 러일전쟁을 참관하고 훗날 독일제국군으로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했던 호프만 장군의 회고록에 나와 있다기에 너무 궁금한 마음에 책을 찾아서 읽다가, 그의 기억이 자라나는 국방 꿈나무인 무관후보생들이 전쟁사를 더 깊게 학습하는 데, 자기 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각 임지의 사관과 부사관이 어릴 때 배웠던 전쟁사를 되돌아보며 오늘과 내일을 통찰하는 데, 국내 군사사 연구자의 학문적 이해를 쌓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부끄럽지만 이 책을 번역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