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력과 국가의 흥망성쇠와의 관련을 밝히다
19세기 가장 위대한 해군역사가, 마한의 명저이자
해양전략 분야의 최고 고전!
바쁜 와중에도 귀하의 책을 읽는 데 시간을 소비했습니다. 아주 훌륭한 책이자 경탄할 만한 책입니다. 만일 이 책이 해군의 고전이 되지 않는다면 큰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미국 제26대 대통령, 시어도어 루즈벨트가 마한에게 보낸 편지 중에서
이 책의 저자인 알프레드 세이어 마한은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해군사가로 평가되는 인물로, 1차 세계대전 이전 미국의 대외정책과 영국·독일·일본 등 수많은 나라의 해군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친 해군 출신 해양 전략가이기도 하다. 그는 미국을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이론적 기초를 만들었을 뿐만 아니라 동서양을 막론하고 전 세계의 현대사에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마한이 1886년까지 해군대학에서 강의한 내용을 모아 출판한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은, 1660년부터 1783년까지 일어난 7번의 전쟁과 약 30번의 해전을 생생하게 분석하며 유럽의 4대 해양강국과 독립전쟁 당시 미국의 ‘얽혀있는’ 해양사를 낱낱이 풀어가고 있다.
그동안 바다에 대해 잘 모르는 역사가들은 해양력이 정치·역사적인 중요한 사안에 미친 결정적이고도 심오한 영향을 경시해왔다. 이 점을 명확하게 인식했던 마한은 바다에서의 권익이 역사의 인과관계를 어떻게 바꿨으며 또한 그것이 역으로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를 규명하고자 했다.
역사의 진로와 국가의 번영에 해양력이 지대한 영향을 끼쳤음을 간파하고 있는 이 책은, 출판되자마자 커다란 반향을 일으켜 주요 국가에서 다투어 번역되었으며 오늘날까지 해양, 해군사와 해양 전략에 관한 명저로 추앙받고 있다.
저자(글) 알프레드 세이어 마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해군전략가 중 한 사람으로 제1차 세계대전 이전 미국의 대외정책과 영국, 독일, 일본 등 수많은 나라의 해군 발전에 영향을 끼친 마한은 1840년 웨스트 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서 토목공학과 공병학을 가르치는 교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사관학교 생도 시절부터 16척의 함정에서 근무하면서 범선의 전문가가 되었고, 극동아시아, 유럽, 남미로의 원양항해를 통해 시야를 넓힌 후 1885년부터 해군대학에서 함대전투의 전술과 해양력의 역사적 역할에 대해 강의하며 해군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전역 후에는 해군장관의 자문관, 해군 재조직위원회 등에서 해군정책에 관한 자문역을 수행했고, 헤이그 평화회의에 미국대표로 참가, 군축반대에 앞장섰다. 특히 ‘해군 무용론’으로 폐교 직전까지 몰려 있었던 해군대학을 존속시키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한 그는 미국이 해양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만든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해군사가로 평가받고 있다.
사관생도 시절부터 독서를 좋아했던 마한은 21권의 해양력과 전쟁사에 관한 논문집과 에세이 등 저서를 발표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표적인 저서로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 1660~1783》(1890),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프랑스 혁명과 제정기》(1899), 《1812년 전쟁과 해양력의 관계》(1905), 《미국 독립전쟁에서 해군의 주요 작전》(1913) 등이 있다.
번역 김주식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파리 소르본대학교와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수학했다. 해군사관학교 교수와 박물관장을 역임하고 해군 대령으로 예편했고, 지금은 국립해양박물관 상임이사 겸 운영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고려시대 수군사료집》, 《니미츠》, 《미국해군 100년사》, 《서구해전사》, 《장보고 시대》, 《조선시대 수군: 실록 발췌 수군 관련 사료집》, 《영국 해군 지배력의 역사》 등의 책을 쓰고 옮겼으며, 〈나말여초 왕건 해상 세력의 해상원정과 그 항로〉, 〈동아시아 해적사〉, 〈수군 유적지 연구〉, 〈장보고 해상무역기지의 설치와 그 위치〉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목차
서문
지도와 해전도 목록
서론
제1장. 해양력의 요소에 대한 논의
제2장. 1660년대의 유럽 정세, 제2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1665~67), 로스토프트 해전, 4일 해전
제3장. 네덜란드 연방 대 영불동맹의 전쟁(1672~74), 유럽 연합군 대 프랑스의 최후 전쟁(1674~78), 솔배이 해전, 텍셀 해전, 스트롬볼리 해전
제4장. 영국 혁명, 아우크스부르크 동맹전쟁(1688~97), 비치 헤드 해전, 라 오그 해전
제5장. 스페인 왕위계승전쟁(1702~13), 말라가 해전
제6장. 프랑스의 섭정, 스페인의 알베로니, 월폴과 플뢰리의 정책, 폴란드 욍위계승전쟁, 스
페인계 중남미 국가에서 영국의 불법무역, 스페인에 대한 대영제국의 선전포고(1715~39)
제7장. 영국과 스페인의 전쟁(1739),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1740), 영국에 대한 프랑스와 스페인의 연합(1744), 매슈스 해전, 앤슨 해전, 호크 해전, 엑스 라 샤펠 평화조약(1748)
저자(글) 알프레드 세이어 마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해군전략가 중 한 사람으로 제1차 세계대전 이전 미국의 대외정책과 영국, 독일, 일본 등 수많은 나라의 해군 발전에 영향을 끼친 마한은 1840년 웨스트 포인트 육군사관학교에서 토목공학과 공병학을 가르치는 교수의 아들로 태어났다. 사관학교 생도 시절부터 16척의 함정에서 근무하면서 범선의 전문가가 되었고, 극동아시아, 유럽, 남미로의 원양항해를 통해 시야를 넓힌 후 1885년부터 해군대학에서 함대전투의 전술과 해양력의 역사적 역할에 대해 강의하며 해군대학 학장을 역임했다. 전역 후에는 해군장관의 자문관, 해군 재조직위원회 등에서 해군정책에 관한 자문역을 수행했고, 헤이그 평화회의에 미국대표로 참가, 군축반대에 앞장섰다. 특히 ‘해군 무용론’으로 폐교 직전까지 몰려 있었던 해군대학을 존속시키는 데 커다란 기여를 한 그는 미국이 해양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강국으로 발돋움하도록 만든 19세기의 가장 위대한 해군사가로 평가받고 있다.
사관생도 시절부터 독서를 좋아했던 마한은 21권의 해양력과 전쟁사에 관한 논문집과 에세이 등 저서를 발표하여 큰 반향을 일으켰다. 대표적인 저서로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 1660~1783》(1890), 《해양력이 역사에 미치는 영향·프랑스 혁명과 제정기》(1899), 《1812년 전쟁과 해양력의 관계》(1905), 《미국 독립전쟁에서 해군의 주요 작전》(1913) 등이 있다.
번역 김주식
전북 임실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고려대학교 사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한 뒤 파리 소르본대학교와 사회과학고등연구원에서 수학했다. 해군사관학교 교수와 박물관장을 역임하고 해군 대령으로 예편했고, 지금은 국립해양박물관 상임이사 겸 운영본부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고려시대 수군사료집》, 《니미츠》, 《미국해군 100년사》, 《서구해전사》, 《장보고 시대》, 《조선시대 수군: 실록 발췌 수군 관련 사료집》, 《영국 해군 지배력의 역사》 등의 책을 쓰고 옮겼으며, 〈나말여초 왕건 해상 세력의 해상원정과 그 항로〉, 〈동아시아 해적사〉, 〈수군 유적지 연구〉, 〈장보고 해상무역기지의 설치와 그 위치〉 등의 논문을 발표했다.
목차
서문
지도와 해전도 목록
서론
제1장. 해양력의 요소에 대한 논의
제2장. 1660년대의 유럽 정세, 제2차 영국-네덜란드 전쟁 (1665~67), 로스토프트 해전, 4일 해전
제3장. 네덜란드 연방 대 영불동맹의 전쟁(1672~74), 유럽 연합군 대 프랑스의 최후 전쟁(1674~78), 솔배이 해전, 텍셀 해전, 스트롬볼리 해전
제4장. 영국 혁명, 아우크스부르크 동맹전쟁(1688~97), 비치 헤드 해전, 라 오그 해전
제5장. 스페인 왕위계승전쟁(1702~13), 말라가 해전
제6장. 프랑스의 섭정, 스페인의 알베로니, 월폴과 플뢰리의 정책, 폴란드 욍위계승전쟁, 스
페인계 중남미 국가에서 영국의 불법무역, 스페인에 대한 대영제국의 선전포고(1715~39)
제7장. 영국과 스페인의 전쟁(1739), 오스트리아 왕위계승전쟁(1740), 영국에 대한 프랑스와 스페인의 연합(1744), 매슈스 해전, 앤슨 해전, 호크 해전, 엑스 라 샤펠 평화조약(17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