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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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과 이스라엘 간의 새로운 비극이 시작된 제3차 중동전쟁
중동 지역의 지도를 바꿔놓은 그 숨 가쁜 6일간의 이야기!
1967년 6월, 아랍과 이스라엘 간의 혼란과 증오가 시작되었다.

중동은 항상 시끄러운 뉴스의 온상이 되어왔다. 20세기 내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민족 간의 분쟁이 계속되었고, 21세기가 된 지금도 분쟁은 멈추지 않고 있다. 우리가 종종 뉴스에서 접하는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진영의 갈등, 점령·정착촌·폭격과 테러 문제 등은 대체 언제부터 시작된 것일까?

이 책 『6일 전쟁』은 그 답을 알려주고 있다. 유대 민족과 아랍 민족 간의 갈등은 시오니스트 정착민들이 팔레스타인에 정착촌을 건설한 1세기 전부터 시작되었다. 그러나 갈등이 현재의 양상을 띠게 된 것은 1967년 6일 전쟁 이후부터다. 이 책은 이스라엘과 아랍 간의 극심한 혼란과 증오를 불러일으킨 1967년 6일 전쟁(제3차 중동전쟁)을 다루고 있다. 단 6일 동안 치러진 6일 전쟁은 짧지만 역사상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 전쟁이다. 당시 단 6일 동안 치러진 전쟁에서 이스라엘은 적지 않은 아랍 영토를 빼앗았고, 지금 이 땅에는 이스라엘인 수십만 명이 정착해 살고 있다. 전쟁 이전 이곳에 살던 팔레스타인인 대부분은 난민이 되어 주변국을 떠돌고 있다.

BBC의 중동 통신원이었던 저자는 두 민족 간의 분쟁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1967년 6월에 발발한 6일 전쟁을 이해해야 한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양 진영이 어떠한 정치적 갈등과 긴장을 거쳐 전쟁에 이르게 되었는지, 또 어떠한 준비를 했기에 이스라엘이 단 6일 만에 그토록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수 있었는지, 아랍의 패배에 어떤 원인이 있었는지 깊이 있게 다룬다.

이 책은 6일 전쟁이 일어나기까지의 배경과 주변국의 참전 이유부터 이후 전쟁 진행 상황을 시간별, 장소별로 상세히 다루면서 불행히도 전쟁을 치러야 하는 상황이 온다면 철저한 준비를 갖춘 나라만이 승리한다는 것을 냉혹하게 보여준다. 저자의 생생한 인물 묘사와 흡입력 있는 서술, 그리고 전문가다운 심층 분석이 돋보이는 이 책은 21세기가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중동의 평화가 요원한 지금, 이스라엘과 아랍 간의 혼란과 갈등, 증오의 원인이 된 6일 전쟁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