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조직의 내부 이야기를 폭로한 최초의 책!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가 조직해서 운영 중인 IS는 이전의 이슬람 테러 조직과는 확연히 다르다. 정부와 영토, 국민 뿐만 아니라 사법체계, 능률적인 경찰, 강력한 군대, 정교한 정보국에 국기와 국가 등 국가가 갖추어야 할 요소들을 모두 가지고 있다. 게다가 석유에서 얻는 수입으로 재정 또한 넉넉해 국가로서 무리 없이 기능하고 있다.

『IS의 전쟁』은 오스만 제국 말기에서부터 시작해 현재에 이르기까지의 역사를 가로지르며 IS와 칼리프 체제의 사상적 근간을 탐구하는 책이다. 또한 IS의 본질을 밝히기 위해 그것이 어디에서 기원했으며, 어떻게 성공을 거두었고 또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게 될지 살펴보고 있다.

시리아 출신인 저자 사미 무바예드는 시리아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널리스트이자 역사학자다. 지난 20년 동안 시리아와 그 주변 지역을 연구한 끝에 IS의 이념적, 역사적 기원이나 그 탄생과 내적 구성뿐 아니라, 해외에서 IS에 들어가고 있는 외국인들은 어떤 경로로 들어가고 있는지, 그곳에서 어떤 대우를 받고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지 등을 주민 인터뷰와 지역에서 활동하는 현장 통신원들의 관찰 기록 등을 통해 밝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