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손자병법(孫子兵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제법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심지어 잘 모르고 있으면서 모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기존 『손자병법』 해설서의 오류를 바로잡고 군사전략 관점에서
손자의 군사사상과 클라우제비츠, 조미니, 리델 하트, 몰트케, 두에, 브로디 등의 군사사상을 비교·분석한 『손자병법』 최고의 해설서!
오늘날 전쟁이나 전략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두 번 읽어보았을 법한 책이 바로 『손자병법』이다. 비단 전쟁이 아니더라도 조직경영, 리더십, 처세술 등과 관련하여 일반인들도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는 책이 바로 『손자병법』이다. 중국 후한 말기 정치인이자 군사가인 조조(曹操)는 “내가 읽은 병서와 전책(戰策)이 많은데 손무가 저술한 병법이 가장 심오했다”라고 평했고, 20세기 최고의 전사가이자 군사사상가인 영국의 리델 하트는 『손자병법』에 나오는 손자의 병법 개념을 자신의 간접접근전략의 근간으로 삼았을 정도로 2500년 전에 나온 『손자병법』은 13편 6,100여 자의 짧은 글 속에 심오한 군사사상을 담은 시대를 초월한 동서고금 최고의 병법서다.
그렇다 보니 시중에는 『손자병법』에 대한 번역서와 주해서가 넘쳐난다. 그런데 조직경영, 리더십, 처세술 측면에서 풀이한 『손자병법』 해설서가 주를 이루고, 병법서라는 본연의 의도에 맞게 군사전략 관점에서 손자의 군사사상을 집중적으로 다룬 책은 거의 찾아보기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또한 일부 번역서와 주해서는 번역상의 오류는 물론이고, 손자가 의도한 주장을 정확하게 파헤치지 못하고 왜곡된 해석을 내놓기도 한다. 과연 우리는 『손자병법』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는가? 『손자병법』을 제법 안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모르고 있는 것은 아닌가? 심지어 잘 모르고 있으면서 모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스스로 깨닫지 못하고 있는 것은 아닌가?
도서출판 플래닛미디어에서 출간한 국방대학교 군사전략학과 박창희 교수의 『손자병법』은 기존 『손자병법』 해설서의 오류를 바로잡고 병법서라는 본연의 의도에 맞게 군사전략 관점에서 손자의 군사사상과 클라우제비츠, 조미니, 리델 하트, 몰트케, 두에, 브로디 등의 군사사상을 비교·분석한 『손자병법』 최고의 해설서라고 할 만하다.
저자(글) 손무
중국 춘추전국 시대의 전략가. 보통 손무 또는 손무의 후예 손빈에 대한 경칭으로 손무는 춘추시대 제나라 사람으로, 자는 장경이다. 그는 일찍이 '병법' 13편을 오왕 합려에게 보이고 그의 장군이 되었으며, 대군을 이끌고 초나라를 무찔렀다. 군대를 중시했으며 '적과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즉 적과 나의 상황을 파악하고 군사의 많고 적음, 강약, 허실, 공수, 진퇴 등의 형세를 잘 분석하여 적을 제압하면 승리를 얻는다는 것이다. 또한 전략 전술을 활발하게 운용할 것을 주장했다. 그의 저서 '손자 병법'은 중국 최초의 병서이다. 1972년 산둥성 린이현 인췌산에 있는 한묘에서 죽간 '손자 병법' 13편이 출토되었는데, 기본적으로 당시 통행되던 송본과 같다. 손빈은 전국 시대의 병법가이며 일찍이 방연과 병법을 공부했다. 방연은 위 나라 혜왕의 장군이 되었는데, 그는 손빈의 재주를 시기해서 위나라로 그를 불러들여 빈형(슬개골을 자르는 형벌)에 처했다. 이로 인해 손빈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손빈은 후에 제나라 위왕의 군사가 되었는데, 위왕은 계릉과 마릉에서 위군을 차례로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손빈은 전쟁을 수단으로 삼아 중국을 통일할 것을 주장했고, 전쟁 중에 특히 사람의 주관적인 능동 작용을 중시하여 '천지간에 사람보다 귀한 것은 없다'고 했다. 단지 좋은 무기에만 의지하는 것으로 강대하다고 할 수 는 없으므로, '갑옷의 견고함이 병사를 이롭게 하나, 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저서 '손빈 병법'은 당나라 이후에 유실되었는데, 1972년 인췌산 한묘에서 그 죽간이 발굴되었다.
해설 박창희
현재 국방대학교 군사전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주요 경력으로 고려대학교 강사, 아태안보연구소(Asia-Pacific Center for Security Studies) 정책연수,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 군사문제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국방정책학회 부회장, 합참 및 연합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 관심 분야는 군사전략, 중국군사, 기타 전쟁 및 전략 관련 분야이며,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군사사상』(2020),『중국의 전략문화』(2015), 『군사전략론』(2013), 『현대 중국 전략의 기원』(2011)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북한 핵위협에 대응한 한국의 군사전략”(2017), “군사사상 연구를 위한 방법론”(2016), “한국의 신군사전략”(2010), “북한급변사태와 중국의 군사개입전망”(2010), “전략의 패러독스”(2009), “Why China Attacks”(2008)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손자병법』의 구성
『손자병법』흐름도
제1편 시계(始計)
제2편 작전(作戰)
제3편 모공(謨攻)
제4편 군형(軍形)
제5편 병세(兵勢)
제6편 허실(虛實)
제7편 군쟁(軍爭)
제8편 구변(九變)
제9편 행군(行軍)
제10편 지형(地形)
제11편 구지(九地)
제12편 화공(火攻)
제13편 용간(用間)
손무의 생애
찾아보기
저자(글) 손무
중국 춘추전국 시대의 전략가. 보통 손무 또는 손무의 후예 손빈에 대한 경칭으로 손무는 춘추시대 제나라 사람으로, 자는 장경이다. 그는 일찍이 '병법' 13편을 오왕 합려에게 보이고 그의 장군이 되었으며, 대군을 이끌고 초나라를 무찔렀다. 군대를 중시했으며 '적과 나를 알면 백 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고 주장했다. 즉 적과 나의 상황을 파악하고 군사의 많고 적음, 강약, 허실, 공수, 진퇴 등의 형세를 잘 분석하여 적을 제압하면 승리를 얻는다는 것이다. 또한 전략 전술을 활발하게 운용할 것을 주장했다. 그의 저서 '손자 병법'은 중국 최초의 병서이다. 1972년 산둥성 린이현 인췌산에 있는 한묘에서 죽간 '손자 병법' 13편이 출토되었는데, 기본적으로 당시 통행되던 송본과 같다. 손빈은 전국 시대의 병법가이며 일찍이 방연과 병법을 공부했다. 방연은 위 나라 혜왕의 장군이 되었는데, 그는 손빈의 재주를 시기해서 위나라로 그를 불러들여 빈형(슬개골을 자르는 형벌)에 처했다. 이로 인해 손빈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손빈은 후에 제나라 위왕의 군사가 되었는데, 위왕은 계릉과 마릉에서 위군을 차례로 무너뜨릴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손빈은 전쟁을 수단으로 삼아 중국을 통일할 것을 주장했고, 전쟁 중에 특히 사람의 주관적인 능동 작용을 중시하여 '천지간에 사람보다 귀한 것은 없다'고 했다. 단지 좋은 무기에만 의지하는 것으로 강대하다고 할 수 는 없으므로, '갑옷의 견고함이 병사를 이롭게 하나, 강하게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라고 했다. 저서 '손빈 병법'은 당나라 이후에 유실되었는데, 1972년 인췌산 한묘에서 그 죽간이 발굴되었다.
해설 박창희
현재 국방대학교 군사전략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고려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주요 경력으로 고려대학교 강사, 아태안보연구소(Asia-Pacific Center for Security Studies) 정책연수, 국방대학교 안보문제연구소 군사문제연구센터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현재 국방정책학회 부회장, 합참 및 연합사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연구 관심 분야는 군사전략, 중국군사, 기타 전쟁 및 전략 관련 분야이며, 주요 저서로는 『한국의 군사사상』(2020),『중국의 전략문화』(2015), 『군사전략론』(2013), 『현대 중국 전략의 기원』(2011) 등이 있으며, 주요 논문으로는 “북한 핵위협에 대응한 한국의 군사전략”(2017), “군사사상 연구를 위한 방법론”(2016), “한국의 신군사전략”(2010), “북한급변사태와 중국의 군사개입전망”(2010), “전략의 패러독스”(2009), “Why China Attacks”(2008) 등이 있다.
목차
서문
『손자병법』의 구성
『손자병법』흐름도
제1편 시계(始計)
제2편 작전(作戰)
제3편 모공(謨攻)
제4편 군형(軍形)
제5편 병세(兵勢)
제6편 허실(虛實)
제7편 군쟁(軍爭)
제8편 구변(九變)
제9편 행군(行軍)
제10편 지형(地形)
제11편 구지(九地)
제12편 화공(火攻)
제13편 용간(用間)
손무의 생애
찾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