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면 서재 속 빛바랜 원고로 묻힐 수도 있었던
한 전역 장교의 군을 향한 날 선 비판과 염원
병무청의 제1 고객이 과연 누구인가? 입영 대상자인가, 군인가? 한 병무청 고위 간부로부터 얻은 대답은 자신들의 제1 고객이 입영 대상자라는 것이었다. 저자는 병역 자원을 활용하여 국가방위를 담당하고 있는 군의 운영보다 입영 대상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데 더 관심을 두는 이 같은 현상을 ‘포퓰리즘’의 영향이라 지적한다. 그리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를 수호해야 할 군에서 이런 행태를 지속하는 것은 해군害軍 행위와 같다고 규정하면서, 34년의 군 생활을 통해 경험한 군의 포퓰리즘적 현상을 구체적으로 파헤쳐 제시한다. 어쩌면 서재 속에 빛바랜 원고로 남을 수도 있었을 이 책은, 이제는 민간인 신분이 되었음에도 군이 보다 군다워지기를 바라는 한 장군의 간절한 마음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저자(글) 전계청
34년의 군 생활을 마치고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군이 군답지 못한 현실 앞에 잠을 설치고 긴 한숨도 내쉬어 보는 등 나름 저항도 해봅니다.
대한민국 군이 바로 서기를 늘 기원합니다.
지은 책으로 『생각하는 군인』이 있습니다.
목차
출간을 재결심하며
제1부 육군과 포퓰리즘
들어가며
Ⅰ. 포퓰리즘이란?
1. 포퓰리즘Populism의 개념과 기원
2. 포퓰리즘의 특성과 주요 사례
Ⅱ. 육군 내 포퓰리즘 사례 분석
1. 병 복무 기간 단축 시행
2. 병 입영일자 본인 선택제 시행
3. 모집병 비율 증대 요구
4. 최전방 수호병 모집제도 시행 및 폐지
5. 임기제 부사관제도 시행
6. 가치를 의심하게 하는 육군 용사상 시행
7. 우후죽순 늘어나는 전쟁 영웅상
8. 1년 단위 장교 보직 교체
9. 분기별로 바뀌는 위원장
10. 모호한 언어 사용
Ⅲ. 육군에 포퓰리즘이 발생하는 이유
1. 군의 정치화政治化
2. 군의 직업성 저하
3. 공적 영역의 사적화私的化
4. 건전한 비판 세력 부재
Ⅳ. 포퓰리즘 극복을 위한 제언
1. ‘관계’보다 ‘가치’를 중시
2. 데이터에 근거한 ‘총괄평가’ 필요
3. 건전한 비판 세력 구축
4. ‘지금, 여기’에서 벗어나기
제2부 군을 위한 여섯 가지 질문과 제언
Ⅰ. 서론 198
Ⅱ. 육군을 위한 여섯 가지 질문
1. 우리는 왜 논쟁하지 않는가?
2. 우리는 왜 매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가?
3. 창조적 개념은 누가 만드는가?
4. 총론만 있고 각론이 없는 이유는?
5. 결과는 나왔는데 책임질 사람은 어디에?
6. 당신은 리더인가, 관리자인가?
Ⅲ. 육군을 위한 여섯 가지 제언
1. 논쟁의 불씨를 지피자
2. 도약하려면 축적하자
3. 군사 분야 고수를 만들자
4. 벤치마킹 쉬운 총론보다는 어렵더라도 각론을 만들자
5. 보기 좋은 사과보다 맛있는 사과를 만들고 품질을 묻자
6. 관리자가 아닌 리더를 육성하자
Ⅳ. 결론
나오며
참고문헌
저자(글) 전계청
34년의 군 생활을 마치고 평범한 사람으로 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군이 군답지 못한 현실 앞에 잠을 설치고 긴 한숨도 내쉬어 보는 등 나름 저항도 해봅니다.
대한민국 군이 바로 서기를 늘 기원합니다.
지은 책으로 『생각하는 군인』이 있습니다.
목차
출간을 재결심하며
제1부 육군과 포퓰리즘
들어가며
Ⅰ. 포퓰리즘이란?
1. 포퓰리즘Populism의 개념과 기원
2. 포퓰리즘의 특성과 주요 사례
Ⅱ. 육군 내 포퓰리즘 사례 분석
1. 병 복무 기간 단축 시행
2. 병 입영일자 본인 선택제 시행
3. 모집병 비율 증대 요구
4. 최전방 수호병 모집제도 시행 및 폐지
5. 임기제 부사관제도 시행
6. 가치를 의심하게 하는 육군 용사상 시행
7. 우후죽순 늘어나는 전쟁 영웅상
8. 1년 단위 장교 보직 교체
9. 분기별로 바뀌는 위원장
10. 모호한 언어 사용
Ⅲ. 육군에 포퓰리즘이 발생하는 이유
1. 군의 정치화政治化
2. 군의 직업성 저하
3. 공적 영역의 사적화私的化
4. 건전한 비판 세력 부재
Ⅳ. 포퓰리즘 극복을 위한 제언
1. ‘관계’보다 ‘가치’를 중시
2. 데이터에 근거한 ‘총괄평가’ 필요
3. 건전한 비판 세력 구축
4. ‘지금, 여기’에서 벗어나기
제2부 군을 위한 여섯 가지 질문과 제언
Ⅰ. 서론 198
Ⅱ. 육군을 위한 여섯 가지 질문
1. 우리는 왜 논쟁하지 않는가?
2. 우리는 왜 매번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가?
3. 창조적 개념은 누가 만드는가?
4. 총론만 있고 각론이 없는 이유는?
5. 결과는 나왔는데 책임질 사람은 어디에?
6. 당신은 리더인가, 관리자인가?
Ⅲ. 육군을 위한 여섯 가지 제언
1. 논쟁의 불씨를 지피자
2. 도약하려면 축적하자
3. 군사 분야 고수를 만들자
4. 벤치마킹 쉬운 총론보다는 어렵더라도 각론을 만들자
5. 보기 좋은 사과보다 맛있는 사과를 만들고 품질을 묻자
6. 관리자가 아닌 리더를 육성하자
Ⅳ. 결론
나오며
참고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