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과 국가. 군사기술혁명시대의 기술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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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서시대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전쟁의 역사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날리는 경고의 메시지

미국 국방부에 몸 담고 있으면서 전 세계의 국가 기술에 대한 통찰력을 갖춘 스티븐 브라이엔 박사는 〈기술과 국가〉에서 고대에서 현대,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전쟁에 관련된 기술에서 국제정치까지 다양한 영역을 분석한다. 우리들이 잘 알고 있는 일본의 731부대, 독일의 나치당, 핵 전쟁과 현시대의 러우 전쟁까지, 역사 속에서 어떤 기술이 전쟁에서 사용되었으며, 군에서 시작된 기술을 국가가 어떻게 다스려 왔는지 상세히 분석해 놓았다.

그는 전 세계의 지도자들과 시민들이 기술 확산의 위협을 심각하고 중요하게 받아들이는 것을 목표로 삼는다. 그러면서 국가 안보와 세계의 평화를 보호하는 것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사람들은 총구에서 권력이 나온다고 믿으나, 저자의 생각은 다르다. 진정한 권력이란 고도로 발전한 기술과 그 기술을 통제하는 능력이 권력이라는 것이라며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유의할 것을 알린다. 동시에 각 나라 지도자들에 대한 일침을 가하기도 한다. 그는 막중한 임무를 품고 있는 지도자들이 종종 기술에 대해 무지한 모습을 보이는 것에 대한 염려를 표한다. 이와 동시에 사람들이 생각지 못하는 자유 민주주의 사회의 나쁜 습관에 대해 꼬집는다. 이것이야 말로 현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이 들어야 하는 이야기일지도 모른다.

역사를 논하자면 전쟁을 빼 놓을 수 없다. 그가 이번에 펴낸 〈기술과 국가〉는 역사의 중심에서 국가기술에 대한 모든 것을 꿰뚫고 있다. 국가기술이 터져 나오는 현 시기에 이르러, 스티븐 브라이엔 박사는 미래를 바라보고 있다. 군사기술의 양면성을 이야기 하는 동시에 이를 위한 단단한 정책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경고한다.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하마스의 전쟁으로 지구촌에 전쟁의 위기가 고조된 지금, 우리는 역사 속에서 어김없이 군사기술혁명 시대에 이르렀다. 기술에 대한 규칙과 질서가 무너지면 혼란이 야기될 수 있는 일촉즉발의 시대에서, 〈기술과 국가〉는 우리의 군사 기술에 대한 태도를 바로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