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술의 본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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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군사 교리에서는 전략은 전쟁을 수행하는 술(術)이고 전술이 전투를 수행하는 술이라면 작전은 전역을 수행하는 술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저자는 클라우제비츠의 2분법적 논리를 바탕으로 이 같은 3분법에 반론을 제기하며 전략과 전술 사이에 ‘작전적 수준’이란 존재할 수 없다고 주장한다. 전쟁의 작전적 수준은 정치와 군사교리를 분리하려는 의도에 의해 생겨나고 잘못된 이해로 인해 확대된 개념이며, 작전술은 전략과 전술에 기여하기 위한 것일 뿐 독자적 개념이 될 수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작전술이 불필요한 것은 아니다. 저자는 작전술의 여섯 가지 기능을 소개하면서 작전술의 역할을 명확히 설명한다. 기존의 용병술 체계에 도전하는 이 책은 작전술에 대하여 새로운 관점을 탐구하려는 독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