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uclear War : 2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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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간의 자료 조사, 수백 건의 독점 인터뷰, 70년 만에 해제된 기밀

핵전쟁의 참상을 초 단위로 낱낱이 보여주는 다각도 지정학적 스릴러

소행성 충돌을 제외하고 세상을 단 한 시간 만에 종식시킬 재앙이 있다면 단 하나, 바로 핵전쟁이다. 『24분: 핵전쟁으로 인류가 종말하기까지』는 퓰리처상 최종 후보에 오른 작가 애니 제이콥슨이 이러한 위기에 주목해 쓴, 핵전쟁 시나리오이자 내러티브 논픽션이다. 수십 년간 탐사 보도 전문 기자로 활약해온 이력을 살려 저자는 핵무기 보유의 역사, 운용 기술, 안전장치, 핵 위험의 실상 등을 두루 살피며 미국 영토를 향해 핵미사일이 발사된 직후부터 그 이후 지옥도가 펼쳐지기까지 그 실상을 초 단위로 낱낱이 보여준다.

애니 제이콥슨은 70년 만에 해제된 국가 기밀을 추적하면서 미국 대통령 자문위원, 윌리엄 페리 전 국방부 장관, 토머스 셸링 등 핵개발 관련 과학자, 리언 패네타 전 CIA 국장 등 관련 기관 인사, 공무원, 군인 등 수십 년 동안 핵전쟁을 계획한 인물들과의 독점 인터뷰를 진행해왔다. 수백 건에 달하는 전직 국가 안보 관계자들과의 인터뷰를 통해 공개된 정보는 관계자들이 무덤까지 가져가야 했던 기밀 정보를 다수 포함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쓰인 시나리오는 놀랍도록 생생하게 핵전쟁의 실황을 포착해낸다. 이 책에서 상정하는 핵전쟁 시나리오는 법적으로 허용되는 선에서 가장 첨예한 정보를 제공한다. 핵전쟁에 관한 독점적 정보가 촘촘히 기록된 『24분』은 막연히 알고 있던 핵 관련 지식의 오류를 바로잡으며, 그 끔찍한 실상으로 독자들을 경악에 빠뜨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