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앞에 있는 적군을 향해 방아쇠를 당길 수 없던 군인들의 이야기, 인간의 본성 깊숙한 곳에 숨어 있는 살인에 대한 거부감, 누구나 불편해하는 주제인 살인에 대해 연구하면서 살해학killology이라는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여 퓰리처상 후보에 오른 문제작 『살인의 심리학』의 저자 데이브 그로스먼이 전투에 대해 다룬다. 『전투의 심리학』은 20년간 미 육군에서 복무한 예비역 중령인 데이브 그로스먼과 30년간 경찰 및 군 생활에 헌신한 로런 크리스텐슨, 두 베테랑이 현직에 근무하고 있는 군인, 경찰이 경험한 수백 건의 실제 전투 사례를 수집하고 문헌 연구를 통해 체계화시킨 전투에 관한 대백과사전이다.
저자(글) 데이브 그로스먼
웨스트포인트 미 육군사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와 아칸소 주립 대학의 군사학과 교수를 역임한 예비역 중령.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살해학killology’이라고 이름 붙인 새로운 학문 범주를 만들어 낸 육군 레인저이기도 하다. 살해학을 통해 전쟁에서의 살인, 전쟁의 심리적 비용, 전 세계에서 활개 치는 폭력 범죄 ‘바이러스’의 근본적인 원인과 폭력 희생자의 치유 과정을 이해하는 데 새롭고 혁명적인 기여를 했다. 저서 《살인의 심리학》은 퓰리처상 후보작으로 올랐고 미 육군사관학교, 미 공군사관학교 및 전 세계 경찰 학교의 필독서로 채택되었다. 글로리아 디개타노와 함께 쓴 《아이들에게 살인하는 법을 가르치는 짓을 중단하라》는 국제적으로 호평받았다. 전 세계 40개가 넘는 칼리지와 대학에서 강의했고, 오클라호마시티 폭탄 테러범인 티머시 맥베이 사건을 포함해서 연방 및 주 법정에서 전문가 증인 및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또한 존즈버러 학교 총격 사건 뒤에 정신 건강 전문가들의 교육을 지원했고 퍼두커, 스프링필드, 리틀턴 학교 총격 사건 뒤에 상담이나 법정 소송에 관여했다. 미국 상원과 국회 상임 위원회를 비롯해 수많은 주 의회에서 증언했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연설에서 저자와 그의 연구가 인용되기도 했다.
저자(글) Loren Christensen
호신술, 길거리 폭력배 및 백인 우월주의자 범죄, 경찰 생존, 경찰이 관여하는 총격전의 심리학적 영향에 관한 공인된 전문가다. 미 육군 헌병으로 베트남에서 3년간 복무했고, 29년간 경찰관으로 근무한 뒤 1997년 오리건주 포틀랜드 경찰국에서 퇴직했다. 연방 및 주 법정 소송에서 경찰의 물리력 및 살상 무기 사용에 관한 전문가로 증언을 해왔다. 28권의 책을 썼고 수십 편의 글을 기고했으며 7년 넘게 경찰 신문을 편집했다. 저서 《매춘부, 성매매자, 그리고 경찰》은 2001년 프랑크푸르트 E-북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올랐다. 1997년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전문으로 하는 경찰 심리학자 알렉시스 아트월 박사와 함께 《데들리 포스 인카운터》를 썼다.
번역 박수민
공군사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고 텍사스 샌앤젤로에 있는 미 공군 정보학교에서 국제정보운영과정을 수료했다. 공군 정보장교로서 10년이 조금 넘는 군 생활을 하면서 공군 및 정보본부 예하부대에서 정책담당관, 대북정보분석관, 정보교관 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소령 전역 후 번역가 겸 출판사 모던 아카이브 대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13일』, 『히틀러가 바꾼 세계』, 『제3제국』, 『가짜전쟁』, 『언더도그마』, 『제2차세계대전』,『1962』 등이 있다.
목차
헌시
감사의 글
추천사
서론
1부 전투의 생리: 전투 중인 사람의 몸에는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1 전투: 인간의 보편적 공포증
2 전투의 가혹한 현실: 해외 참전 용사 협회에서 듣지 못하는 사실
3 교감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 몸속의 전투·정비 부대
4 공포, 생리적 각성, 그리고 능률: 컨디션 화이트·옐로·레드·그레이·블랙
2부 전투 상황에서의 지각 왜곡: 변화된 의식 상태
1 눈과 귀: 스트레스성 난청, 소리 증폭, 터널 시야
2 오토파일럿: “정말 저도 모르게 일이 벌어졌습니다”
3 전투 중에 경험하는 여러 현상: 시각적 선명도 향상, 슬로모션타임, 일시적 마비, 해리 현상, 간섭적 잡념
4 기억 상실, 기억 왜곡, 그리고 현장 촬영: 사건이 벌어졌다고 100퍼센트 확신하는가?
5 클링어 연구: 지각 왜곡에 관한 평행 연구
3부 전투에 나서는 전사: 어디서 그런 사람을 구하나?
1 살인 기계: 소수의 진정한 전사들이 미치는 영향
2 스트레스 예방 접종과 공포: 비참한 상황에 처하는 훈련
3 총에 맞고도 계속 싸우기: 죽음에 임박해서야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안다
4 살인하기로 마음먹기: “누군가를 죽였지만 다른 사람이 살았다”
5 방패를 든 오늘날의 팔라딘: “가서 스파르타인들에게 전해 주오”
6 전투의 진화: 살인을 가능하게 하는 신체적·정신적인 지렛대
7 전투의 진화와 미국 내 폭력 범죄의 진화
4부 전투의 대가: 연기가 걷히고 난 뒤
1 안도, 자책, 그리고 그 밖의 감정: “제가 알던 세상이 뒤죽박죽되었습니다”
2 스트레스, 불확실성, 그리고 중뇌의 네 가지 기능: 유비무환
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재경험하기 그리고 강아지로부터 달아나기
4 치유할 시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에서 위기 상황 디브리핑의 역할
5 전술 호흡과 디브리핑 방법: 기억에서 감정 분리하기
6 참전 용사와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건넬 말
7 살인하지 말지어다?: 살인에 대한 유대교와 기독교의 관점
8 생존자 죄책감: 복수가 아닌 정의 그리고 죽음이 아닌 삶
결론
부록
참고 문헌
찾아보기
저자(글) 데이브 그로스먼
웨스트포인트 미 육군사관학교의 심리학과 교수와 아칸소 주립 대학의 군사학과 교수를 역임한 예비역 중령.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살해학killology’이라고 이름 붙인 새로운 학문 범주를 만들어 낸 육군 레인저이기도 하다. 살해학을 통해 전쟁에서의 살인, 전쟁의 심리적 비용, 전 세계에서 활개 치는 폭력 범죄 ‘바이러스’의 근본적인 원인과 폭력 희생자의 치유 과정을 이해하는 데 새롭고 혁명적인 기여를 했다. 저서 《살인의 심리학》은 퓰리처상 후보작으로 올랐고 미 육군사관학교, 미 공군사관학교 및 전 세계 경찰 학교의 필독서로 채택되었다. 글로리아 디개타노와 함께 쓴 《아이들에게 살인하는 법을 가르치는 짓을 중단하라》는 국제적으로 호평받았다. 전 세계 40개가 넘는 칼리지와 대학에서 강의했고, 오클라호마시티 폭탄 테러범인 티머시 맥베이 사건을 포함해서 연방 및 주 법정에서 전문가 증인 및 컨설턴트로 활동했다. 또한 존즈버러 학교 총격 사건 뒤에 정신 건강 전문가들의 교육을 지원했고 퍼두커, 스프링필드, 리틀턴 학교 총격 사건 뒤에 상담이나 법정 소송에 관여했다. 미국 상원과 국회 상임 위원회를 비롯해 수많은 주 의회에서 증언했고, 빌 클린턴 전 미국 대통령의 대국민 담화 연설에서 저자와 그의 연구가 인용되기도 했다.
저자(글) Loren Christensen
호신술, 길거리 폭력배 및 백인 우월주의자 범죄, 경찰 생존, 경찰이 관여하는 총격전의 심리학적 영향에 관한 공인된 전문가다. 미 육군 헌병으로 베트남에서 3년간 복무했고, 29년간 경찰관으로 근무한 뒤 1997년 오리건주 포틀랜드 경찰국에서 퇴직했다. 연방 및 주 법정 소송에서 경찰의 물리력 및 살상 무기 사용에 관한 전문가로 증언을 해왔다. 28권의 책을 썼고 수십 편의 글을 기고했으며 7년 넘게 경찰 신문을 편집했다. 저서 《매춘부, 성매매자, 그리고 경찰》은 2001년 프랑크푸르트 E-북 어워드 수상 후보에 올랐다. 1997년에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를 전문으로 하는 경찰 심리학자 알렉시스 아트월 박사와 함께 《데들리 포스 인카운터》를 썼다.
번역 박수민
공군사관학교에서 국제관계학을 전공했고 텍사스 샌앤젤로에 있는 미 공군 정보학교에서 국제정보운영과정을 수료했다. 공군 정보장교로서 10년이 조금 넘는 군 생활을 하면서 공군 및 정보본부 예하부대에서 정책담당관, 대북정보분석관, 정보교관 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1년 소령 전역 후 번역가 겸 출판사 모던 아카이브 대표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13일』, 『히틀러가 바꾼 세계』, 『제3제국』, 『가짜전쟁』, 『언더도그마』, 『제2차세계대전』,『1962』 등이 있다.
목차
헌시
감사의 글
추천사
서론
1부 전투의 생리: 전투 중인 사람의 몸에는 어떤 현상이 벌어질까?
1 전투: 인간의 보편적 공포증
2 전투의 가혹한 현실: 해외 참전 용사 협회에서 듣지 못하는 사실
3 교감 신경계와 부교감 신경계: 몸속의 전투·정비 부대
4 공포, 생리적 각성, 그리고 능률: 컨디션 화이트·옐로·레드·그레이·블랙
2부 전투 상황에서의 지각 왜곡: 변화된 의식 상태
1 눈과 귀: 스트레스성 난청, 소리 증폭, 터널 시야
2 오토파일럿: “정말 저도 모르게 일이 벌어졌습니다”
3 전투 중에 경험하는 여러 현상: 시각적 선명도 향상, 슬로모션타임, 일시적 마비, 해리 현상, 간섭적 잡념
4 기억 상실, 기억 왜곡, 그리고 현장 촬영: 사건이 벌어졌다고 100퍼센트 확신하는가?
5 클링어 연구: 지각 왜곡에 관한 평행 연구
3부 전투에 나서는 전사: 어디서 그런 사람을 구하나?
1 살인 기계: 소수의 진정한 전사들이 미치는 영향
2 스트레스 예방 접종과 공포: 비참한 상황에 처하는 훈련
3 총에 맞고도 계속 싸우기: 죽음에 임박해서야 삶이 얼마나 소중한지 안다
4 살인하기로 마음먹기: “누군가를 죽였지만 다른 사람이 살았다”
5 방패를 든 오늘날의 팔라딘: “가서 스파르타인들에게 전해 주오”
6 전투의 진화: 살인을 가능하게 하는 신체적·정신적인 지렛대
7 전투의 진화와 미국 내 폭력 범죄의 진화
4부 전투의 대가: 연기가 걷히고 난 뒤
1 안도, 자책, 그리고 그 밖의 감정: “제가 알던 세상이 뒤죽박죽되었습니다”
2 스트레스, 불확실성, 그리고 중뇌의 네 가지 기능: 유비무환
3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재경험하기 그리고 강아지로부터 달아나기
4 치유할 시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예방에서 위기 상황 디브리핑의 역할
5 전술 호흡과 디브리핑 방법: 기억에서 감정 분리하기
6 참전 용사와 살아남은 사람들에게 건넬 말
7 살인하지 말지어다?: 살인에 대한 유대교와 기독교의 관점
8 생존자 죄책감: 복수가 아닌 정의 그리고 죽음이 아닌 삶
결론
부록
참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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